우선 오래된 저가 시디즈 의자 쓰다가 이사과정에서 의자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써야하는 책상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적어도 520 높이의 의자가 필요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의자가 생각보다 가격대가 세더군요.
저가형은 10만원대도 많았지만 마감에 대한 리뷰가 좋지 않았고 실제 쓰더라도 다음 이사전에 하자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중 바투스 의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의자에 문외한이라 각종 리뷰를 살펴보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의자들과 비교하는것이 전부였습니다.
바투스의 장점은 더 높은 가격의 다른 제품들에 활용되는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고 다른 회사의 의자들에 비해 더 견고해보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높이 조절이 중요한 저로서는 상품의 설명에서 강조된 단단한 기둥과 고급시스템을 활용했다는 것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각종 소모품들 바퀴나 커버등을 회사의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서 이 의자를 오래 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오래 써봐야 알겠지만요.
사진으로만 봤던 디자인도 색이 하얀색과 회색 등받이 베이지 시트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밝은 원목색의 책상을 가지신 분들은 잘어울릴 듯합니다.
배송은 이틀정도만에 되었고 직원분이 직접 오셔 조립도 해주시고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빠짐 없이 부위별로 설명을 해주셔서 질문 할게 별로 없었네요.
제가 느낀 회사에 대한 이미지는 기술, 관리, 자신감 다 있지만 타회사에 비해서 덜 알려져 더 세심하게 케어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인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할것 같습니다.
저가형을 넘어서는 순간 기본 30중반 부터 의자가격이 형성되어있는데 그것도 타회사에서는 기본모델처럼 여겨져서 특별히 디자인 상의 메리트나 기능상의 강점도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이 의자가 가장 매력적이었고 사용하는 중에도 불만은 없어 만족스럽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 업그레이드한 팔걸이가 엄청 잘돌아가긴 합니다.
직원분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기둥 받침 모두 360도 다돌아갑니다.
그래서 팔걸이에 기대거나 몸을 지탱하기는 적합하지 않네요.
그래도 막 헐겁거나 고정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그저 짚고 일어나거나 무게가 쏠리게되면 돌아간다 정도입니다.
또 바퀴가 엄청 잘굴러갑니다.
그럴일은 적겠지만 좌판에 올라갈 경우 살짝 불안정합니다.
희한하게 앉아서 버둥거릴때는 오히려 좌석이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근데 일어나서 옆으로 힘을 가하면 살짝 힘줘도 잘 굴러가네요.
회사속 후기 외에 믿음직한 상품 사용후기를 찾기 어려운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머리속으로는 상품의 설명을 듣고 기능과 가격 생각하며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에 방점을 찍어줄 확신이 없으니 계속 고민하다가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 내의 리뷰는 100퍼센트 신뢰하기 보다 과장되었거나 좋은 리뷰만 남았을 가능성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 외에 구글 유튜브 후기들 많이 찾아봤는데 찾기 어렵더군요.
특히 무슨 의자 갤러리 글들에서는 바이럴마케팅 뭐 그런얘기만 하길래 괜히 심란했는데 애초에 회사 내 리뷰 외에는 쓰인 후기가 없어서 그냥 의자 전문가 그들만의 세상인가 싶었습니다.
아무튼 오랜 고민과 심사숙고 끝에 선택은 만족스럽습니다.
좌판이 높다보니 발받침대만 오면 약점이 없을 듯 합니다.
등받이 탄성있고 좌판은 딱딱한듯 쿠션감은 있어 허리에 부담도 안됩니다.
틸팅기능도 처음 써보는데 엄청 편하네요.
일하다 한번씩 젖히면 허리 긴장이 싹 풀립니다.
만족스럽고 좋은 의자인 만큼 홍보가 더 되어도 좋을 듯합니다.
오랜기간 고민한 만큼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을듯해서 주저리주저리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