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후보군 몇개 놓고 고민하던차에 우연히 커뮤니티에서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점에 대해 몇가지 남겨 봅니다
내돈내산이고 듀x백, x디즈 브랜드밖에 대안이 없는 의자시장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의자 브랜드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뷰 남깁니다.
173/68 정도의 신체사이즈 입니다
1. 틸팅 싱크로나이즈드 틸팅을 많은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g1에서 사용하는 웨이트 밸런스 틸팅에 대한기대감은 사실 크지 않았습니다
근데 사용해보니 틸팅감도가 고퀄리티의 느낌입니다
매우 부드럽고 장력이라고 해야하나요?
적당한 압력에 젖혀지게 설정이 잘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강도 조절은 가능하기때문에 이부분은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사용 할 수 있겠으나 어떤 강도라도 틸팅감이 굉장히 좋다는 점은 구매한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2. 3단계 리프팅 등판 흔히 요추지지대 라고 불리우는 부분에서의 만족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은 타사 브랜드들에서 후기에 보여지는 불편함이 독립적인 요추지지대로 인해 고정이 잘 안된다거나 오래 기대었을때 등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느껴진다던가 하는 부분이 있기에 g1 제품의 등판 곡면 자체가 휘어지는 제품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사용해본 바 이 부분은 탁월한 선택이었고 단계조절이 가능해서 요추 부분에 아주 알맞게 적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등판 자체에서 곡면율을 조정하여 요추지지를 하는 제품이니 만큼 타사에서 지적되는 고정의 헐거워짐이라던가 등의 불편함은 크게 개선된 제품으로 보여 집니다.
3. 좌판 제가 가장 크게 기대했던것은 리프팅 등판이었으나 앉아봤을때 좌판(패브릭으로 구매)의 편안함이 생각외로 좋았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올매쉬 제품이 인기를 끌고는 있으나 좌판만큼은 다소 땀이 차더라도 패브릭이나 인조가죽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체중을 모두 받아내는 부분인 만큼 매쉬 소재는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오래 앉아 있을수록 다른 소재에 비해 편안함에서 압도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4. 마감, 유격 또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마감입니다.
간혹 타사제품에서도 이슈가 되는 마감에 대한 부분이 아주 좋습니다.
뭐 하나 손에 걸리거나 날카로운 부분없이 깔끔하게 마감 되어 퀄리티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타 모든 부분에서 유격이 거의 없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확실히 퀄리티만 놓고 보면 이 만한 제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보시는 사용자라면 만족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후기가 너무 길어서 누가 읽으실까 싶습니다만 위에서도 써놨듯이 이정도 제품 퀄리티를 유지되고 입소문만 탄다면 말같지도 않은 퀄리티 만들어내는 타사에 비해 성공할 것 같습니다.
요새 재택시간이 늘어나면서 의자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거 같은데 고민 되신다면 g1 한번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