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마르쿠스의자입니다.
솔직히 의자봉 교체하는거 개빡세요. 저는 1시간 걸렸습니다.
앉으면 내려앉고 올라오지고 않아서 이번에 한번 교체해봤습니다.
교체하니꺼 처음산것처럼 짱짱해요.
준비물은 wd-40 장갑 파이프렌치 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처음에 wd를 아래위로 뿌리고 10분 기다립니다.
그다음 저는 의자 위부분이랑 중심봉을 분리시켰습니다.
파이프렌치로 중심봉 윗부분을 물리고 ㅈㄴ힘을줘서 돌리면 빠집니다.
맨손으로 했을땐 절대 안돌아갔는데 장갑끼니까 힘을 더 받아서 바로 빠지더라구요.
그다음 오발을 걸치고 중심봉 아래부분을 파이프렌치로 준내때리니까 빠지더라구요.
진짜 ㅈㄴ힘들었고 소리도 진짜 시끄러웠습니다.
저는 조용하게 하겠다고 처음에 고무망치로 했는데 고무망치로 하면 망치 박살납니다.
그냥 장도리나 파이프렌치로 조져야 가능합니다. 그게 더 빠르고요.
5번으로 하니까 기존의 중심봉 높이랑 똑같아요. 5번으로 골라야됩니다.
교체할땐 진짜 지옥같았는데 교체하고 나니까 썩은이가 빠진것처럼 후련하네요.
다음엔 절대안하고 의자바꿀겁니다 그냥. 그래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