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의자에서 나던 대부분의 소음이 다른 부품도 아니고 새 의자 구매시 따로 구매한 삼홍사 중심봉이 불량이어서 난 소리라니 참 허탈합니다. 설치 후 처음부터 의자에 등을 기대기만 해도 살짝 끼익끼익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싶어 의자가 중저가형이라 틸팅이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 이후 최근 한 달 내에 갑자기 의자 회전시 실리콘이나 고무가 비벼지는 소리가 들리고 점점 그 소리가 커져갈 때 쯤, 결국 기존 구매처인 이곳에 문의를 드렸고 유선 상담을 통해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자 하셨으나 제조사 측에서도 불량품에 대응해주는 메뉴얼이 없어 깔끔한 해결책 없이 일단 새 중심봉을 구매하여 교체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곳에서도 처음 접수된 사례라고는 하지만 동일제품을 쓰는 것이 왠지 찝찝하여 1년 전 구매했던 제품보다 한 사이즈 높은 모델로 교체 진행 하였고, 교체 후에 교체 전 소음이 나던 동작이나 자세들을 모두 움직여봤더니 기존과 같은 소음이 일절 들리지 않습니다. 이게 뭘까.. 중심봉 하나가 회전 소음에 의자 틸팅 소음까지 만들어 냈었다는 사실이 허탈했지만, 그 삼홍사라는 한 부품의 대표적인 브랜드의 중심봉이 단 1년 만에 소음에 소음을 추가로 얹은 불량품으로 저와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이 브랜드 그리고 이 판매처 말고는 동일한 대체 상품을 구할 수가 없다는 사실에 또 고장이 나면 어쩌나 하는 갑갑함이 몰려옵니다. 지금 상품은 불량이 아닌 것으로 보이니 이걸 상품에 만족한다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판매처도 동일 증상으로 보고된 적 없는 최초의 불량 건이고, 제조사 측에서 이러한 불량 부품에 대한 교환이나 환불등 조치를 위한 메뉴얼도 없었다고 해주시니 판매자가 테스트 해보고 판매할 수 있는 물건도 아닌데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오래만 판매 해주세요. 1년 뒤에 또 고장 나면 여기서 구매 해야 하니까요 (구리스는 같은 사례가 발생할까 임의로 덧 발라놔서 사진이 지저분합니다.)